모더나가 주중 코로나19 백신 관련 3차 임상시험에 대한 중간 평가 결과를 내놓을 전망인 데다, 존슨앤존슨이 영국에서 지원자 6000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에 착수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중국이 개발한 백신이 우즈베키스탄에서 마지막 단계 임상에 돌입했다는 뉴스 역시 주목을 받았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3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8% 오른 수준이다. 2년6개월 만에 2500선을 돌파한 것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5일 만에 최대를 기록했으나, 주가에 미친 영향은 미미하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23명으로 전일 208명보다 늘며 사흘째 200명대를 유지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3%,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9% 각각 오르고 있다. 지난 분기 일본 경제가 4개 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을 했다. 내각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5.0% 성장했다. 호주 ASX200 지수는 1.2%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5% 오름세다.
미 증시선물 강세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하락 중이다. 0.19% 낮아진 92.58 수준이다.
낮춰진 기준환율과 위험자산 선호 무드 속에 달러/위안 역외환율 역시 빠르게 낙폭을 확대했다. 0.35% 낮아진 6.577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36% 낮은(위안화 가치 절상) 6.6048위안으로 고시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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