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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중기 특화 IPO 잰걸음

기사입력 : 2020-11-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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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스팩·이전상장 공략 "올해 총 8건 상장 주관 전망"

IBK투자증권 사옥 / 사진= IBK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IBK투자증권 사옥 / 사진= IBK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K투자증권이 중소기업 특화 전략으로 IPO(기업공개) 주관 실적 쌓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올해들어 이노진 코넥스 상장(4월), IBKS제14호 코스닥 상장(6월), IBKS제13호 코스닥 상장·이엔드디 코스닥 이전상장(7월), 원포유 코넥스 상장(10월) 등 IPO 주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코스피 상장 1건, 스팩 합병상장 2건 등이 연말까지 예정돼 있다. 씨이랩과 래몽래인 등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곳도 있다.

IBK투자증권 측은 "2020년은 연말까지 총 8개사 상장 주관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 주로 코넥스-코스닥 상장, 스팩 설립·합병 등으로 실적을 쌓아왔다.

주로 코넥스 기업의 지정자문인 역할을 하다가 코스닥 상장을 도모하는 방식 등이 해당된다. 잠재력 높은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코넥스 상장 완료 후 이전상장을 통한 수익 모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스팩합병 상장 실적에서 강소 하우스로 꼽힌다. 60~100억원 규모 중소형 스팩을 활용해 중소형주의 공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장성 높은 종목과의 합병으로 상장 이후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설립 취지를 고려해 IBK금융그룹과 연계한 중소벤처기업 IPO를 전문화하는 전략도 힘을 싣고 있다. 초기 단계부터 IPO 컨설팅, 신기술금융투자 등을 연계하는 식으로 기업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IPO 시장 호황 가운데 IBK투자증권도 특화 전략을 통해 주관 실적을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IBK투자증권 측은 "중기특화 증권사로서 중소기업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신기술투자조합 등으로 자금조달을 돕고 이후 코넥스-코스닥 상장 등을 통해 성장 가속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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