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4일 신한BNPP 그린뉴딜 1호펀드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투자하는 그린뉴딜 펀드 시리즈를 통해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1호 펀드에 이어 올해 중 신한BNPP 그린뉴딜 2호펀드와 3호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신한BNPP그린뉴딜 2호 펀드는 태양광 투자펀드로 제주도 일대 감귤폐원지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투자하며 투자 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현재 국내 대형 생보사와 손보사들로 투자자 구성을 완료했다.
또 신한BNPP그린뉴딜 3호 풍력발전투자펀드는 올해 12월 중순에 투자계약을 목표로 민간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2000억원 정도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펀드는 경북 봉화군 오미산 일대에 설치예정인 풍력발전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며, 신한금융 그룹차원에서 추진 중인 각종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에 투자 가능한 블라인드 펀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중 특히 환경 관련 투자는 실행력과 체계적인 투자프로세스가 중요하다"며 "신한BNPP는 환경 관련 직접투자와 동시에 기후행동원칙선언문(TCFD) 선언에 이은 ESG 위원회 설립 등 ESG 투자를 위한 효율적인 투자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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