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지난 10월 30일,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 내용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의 공동 마케팅 ▲AI 서비스∙클라우드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AI 기반의 클라우드 컨택센터 기술을 통한 고객 접점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 추진 ▲퇴직연금 사업자 중 클라우드 를 기반으로 하는 최초 AI 컨택센터 운영 등이다. 이 외에도 동양생명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보험업에 AI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공유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콜센터 업무 확장을 위한 연구 등을 진행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권에 적용 가능한 최신의 클라우드∙AI 기술 관련 정보를 동양생명에 제공하고, AI 기술이 접목된 클라우드 기반의 콜센터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
이는 기존 금융사 내부 구축형(On-Premise) 콜센터와 달리 복잡한 금융 규제 조건을 완벽히 준수하여 설계된 네이버클라우드 금융존을 활용하는 최초의 컨택센터 사례다. 이를 통해 동양생명은 고객의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보호할 수 있고, 고객들 또한 안전한 환경에서 24시간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태현닫기김태현기사 모아보기 동양생명 전무는 “국내 최고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인슈어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당사는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고객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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