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뷰티 분야를 비롯해 개인 관리 산업에서도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피부와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으로 아모레퍼시픽은 피부를 이해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나 파라미터가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품질안전연구소 안수선 박사는 '화장품 분야에서의 적용과 맞춤형 화장품의 미래에 있어서 피부미생물균총'에 대해 발표했다.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에서 진행했던 두피 상태, 연령, 환경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 특징에 대한 연구와 제품 사용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 변화에 대한 연구를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미래 맞춤형 화장품 테마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헤어'와 '염증노화' 세션에도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소 파울로 마리노 박사는 ‘헤어(Hair)’ 세션에서 '헤어 연구를 위한 새로운 인공모낭 모델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인공모낭 모델 개발과 이를 이용한 인삼 유래의 탈모방지 소재 효능을 검증함으로써 헤어 연구에 있어서도 동물 실험과 인체 조직 이용한 실험이 대체 가능함을 증명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피부 연구분야에서도 첨단 기술로 분류되는 마이크로바이옴, 장수유전자, 인공 피부 분야 등에서 선두적인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피부 및 바이오 분야의 앞선 연구를 토대로 전 세계 고객의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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