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현대캐피탈 리스 자산 인수로 신한카드 리스 영업수익이 전년동기대비 46.2% 증가했다. 건전성 개선, 장기렌탈과 할부금융 등 중개수수료도 증가하며 수수료 감소를 방어했다.
27일 신한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카드 3분기 리스 영업수익은 19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2%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자산 인수 등 리스 확대로 전년대비 리스 영업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 자산 5000억원을 인수했다. 10월 말까지 신한캐피탈 리테일 자산 1조원 가량 인수가 완료되면 리스, 할부금융 자산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코로나19,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도 높은 순익을 보였다. 신한카드 3분기 당기순익은 47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할부금융, 장기렌탈 등 중개수수료, 신금융상품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재난지원금 등 유동성 공급에 따른 건전성 개선으로 선방했다"라며 "신규 우대가맹점 수수료 환급 등 규제영향에 따른 수익감소와 자산성장에 따른 지급이자 증가 등이 순이익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1개월 연체율은 1.24%로 전년동기(1.40%) 대비 0.16%p 감소했다. 연체 2개월 전이율은 0.27%로 전년동기대비 0.4%p 감소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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