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20년물 입찰에서 2조5370억원이 응찰해 8,500억원이 1.620%에 낙찰됐다.
국고3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11.87, 국고10년 선물은 20틱 오른 132.60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2비피 하락한 0.908%, 10년 지표인 국고20-4930년6월)은 1.2비피 내린 1.483%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124계약 순매도한 반면 국고10년 선물은 2,984계약을 순매수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1비피 축소된 57.5비피를 기록했다.
한은이 예상한 연간 GDP -1.3% 에 수렴하기 위해선 3분기 실질 GDP는 1% 중반대가 나와야 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내일 3분기 GDP 속보치가 발표되는데 기저효과가 있어서 한국은행이 예상했던 1% 중반대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3분기 수출이 플러스 전환하는 등 양호한 모습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점이 어떻게 반영이 될 지에 따라 다소간의 변화는 생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자체 계산으로는 3분기와 4분기 모두 1.4%대의 성장을 해야 올해 한국은행의 예상인 -1.3%에 가까운 수치가 나올 수 있다"면서도 "3분기엔 기저효과 때문에 무난할 것 같은데 4분기는 글로벌하게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어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3분기 실질 성장률이 1.5%대 수준이라면 중립일 것 같다"며 "성장률 지표에 베팅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지 않아보여 시장 변동성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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