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LG 오브제컬렉션을 론칭하고,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했다.
LG 오브제컬렉션은 기존의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를 진화시킨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다. ‘나’ 자신을 위한 공간 맞춤 가전인 LG 오브제의 컨셉을 집 전체의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LG 오브제컬렉션으로 확장했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870리터 대용량, 빌트인 타입의 613리터 용량 등 2종이다. 도어 전체를 글라스로 마감한 ‘풀 글라스 노크온’ 디자인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최근 유럽에 출시해 주목받은 1도어 컨버터블 냉장고는 ▲384리터 용량의 냉장 전용 제품 ▲321리터 냉동전용 제품 ▲324리터 김치냉장고 등 3종으로 나온다. 가격은 120만~165만원이다.
1도어 컨버터블 냉장고는 한 대만 구매해도 되지만, 두 대 이상을 구매해 나란히 이어 붙여 하나의 제품처럼 쓸 수도 있다.
김치냉장고의 위쪽·가운데·아래쪽 각각의 칸에는 김치는 물론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공간마다 온도설정이 가능해 식품들을 구분해서 보관하기 쉽다. 가격은 195만원~275만원이다.
식기세척기는 설치 부담을 줄인 빌트인 전용 모델이다. 일반 제품과 달리 싱크대 아래쪽에 있는 걸레받이를 절단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 도어 전면에 잔여 시간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도 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이 적용되어, 살균에도 효과적이다. 물 얼룩을 감소시켜주는 연수장치도 국내 제조가 가운데 유일하게 탑재됐다. 가격은 169만원이다.
광파오븐은 ‘인공지능쿡’ 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폰으로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에 있는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32리터 용량이며, 가격은 75만 9000원이다.
정수기는 출수구가 상하좌우로 움직여 편리하다. UV 나노 안심 살균 기능은 UV(자외선) LED가 출수구 코크에 생길 수 있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살균한다. 케어솔루션에 가입한 고객은 직수관을 1년마다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월 사용료는 3만9900원이다.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는 상단 건조기, 하단 세탁기다. 세탁기는 24kg, 건조기는 16kg이다. 건조기에는 트루스팀 기능이 적용돼, 탈취·살균·주름 완화에 효과적이다. 인공지능 DD 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최적의 모션을 스스로 선택하기도 한다.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는 무빙행어를 업그레이드한 무빙행어 플러스를 적용했다. 옷걸이 거치대는 길이가 긴 옷을 감안해 기존 모델보다 최대 2.5cm 높였다. 옷을 거는 방식도 옆에서 안쪽방향으로 걸 수 있게 바꿔 무거운 옷을 걸 때도 편리하다. 바지 관리기에는 바지 필름을 추가해 바지 안쪽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LG 오브제컬렉션은 LG전자 가전의 뛰어난 성능은 물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갖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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