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편의점의 삼각김밥이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와 소비자의 기부 참여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GS25는 통계청과 오는 11월말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 설문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정보무늬)가 인쇄된 국민대표참치대란 삼각김밥 상품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대표 삼각김밥은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의 역할도 한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GS&POINT(GS앤포인트) 멤버십을 적립하면 더팝 모바일앱(구 나만의냉장고)을 통해 기부 스탬프가 제공된다. 고객이 기부 스탬프를 누르면 500원이 기부금으로 모금되고 해당 고객에게는 GS25 모바일 상품권 500원권도 지급된다.
국민대표 삼각김밥은 17만개 한정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올 여름 수해를 입은 농·어촌에 피해 복구 기금으로 기부된다.
GS25는 전국 1만4000여 소매점의 사회 공익적 역할을 다 하고자 대표적인 삼각김밥에 이번 통계청 조사 업무와 참여형 기부 프로모션을 연계했다.
장창기 GS리테일 프레시푸드팀장은 “국민 삼각김밥이라 불리는 GS25의 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이 범 국가적 사업에 활용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단순 상품 개발 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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