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카카오페이 배송’은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전국 모든 지역(도서 산간 제외)에 1000원 균일가로 택배를 보낼 수 있다. 일반 택배보다 약 70% 저렴하다. 가로·세로·높이의 합 160cm 이내, 무게 25kg 이하인 상품만 배송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과 중고거래 등 편의점 택배 이용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가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세븐일레븐의 지난달 택배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는 간편함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카카오톡 안에 있는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 메뉴에서 택배 정보 입력 후 결제하면 된다. 이후 생성된 접수 바코드와 발송할 택배를 가지고 인근 세븐일레븐 점포를 방문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편의점 예약은 세븐일레븐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모바일앱 세븐앱(APP)에서 편의점 택배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세븐일레븐에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택배 운송장 번호를 세븐앱에 응모하면, 추후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숙박권(10명)과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2000원 권(1000명)을 증정한다.
고영국 세븐일레븐 e-Biz팀장은 “이제 택배는 편의점의 대표 생활 편의 서비스 중 하나”라며 “지속적으로 택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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