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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 착수…LG CNS-뱅크웨어글로벌 컨소 우협 선정

기사입력 : 2020-10-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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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대출 프로세스 확대 등 추진

OK저축은행 'OK모바일뱅킹' 앱.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사진=OK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OK저축은행 'OK모바일뱅킹' 앱.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사진=OK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OK저축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뱅크웨어글로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OK저축은행은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코어뱅킹 구축 경험과 대규모 금융권 사업 수행 경험을 갖춘 LG CNS- 뱅크웨어글로벌 컨소시엄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OK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을 반영해 유연한 확장 및 조합이 가능한 고성능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 통합 고객정보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플랫폼 기반을 구축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앞서 그룹 IT시스템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진행하여 차세대시스템의 방향성과 적용과제를 도출했다.

컨설팅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축되는 차세대시스템은 △고객, 상품, 개인〮기업여신, 채권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여신 시스템 운영 △디지털 상담기능을 강화한 통합컨택센터 구축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 확대 △안정적인 제휴서비스 지원 △채권관리 고도화 △영업채널 확대 △기업금융(PF, 자금)관리 강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신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하여 블록체인 기반 통합인증 시스템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디지털금융 통합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스템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상화 기술을 적용하고, 유닉스-리눅스(Unix-Linux)서버 구조를 채택해 안정성까지 고려한 IT인프라를 설계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맞춰 전 직원의 디지털 마인드 내재화는 물론 모든 업무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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