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금융에 대해 3분기 실적 시즌 전 저가 매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하나금융의 목표주가 3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은행업종 ‘최선호주’ 또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3분기 구 외환은행 본점 매각이익 4477억원을 제외하면 이번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은 높은 대출 성장과 양호한 비이자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가계신용 대출은 전 분기 대비 5.7%, 연간 누적 12%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여기에 소호(SOHO) 등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여신도 2% 이상의 성장으로 순이자마진(NIM) 하락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반기 관전 포인트는 코로나19 관련 건전성 여부와 당국의 정책 방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금리 환경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고, 환율도 우호적”이라며 “다만 이자 및 원리금 상환 유예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감독 당국의 국내 은행 배당 자제 개입 여부는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분기 리스크요인(RC)값 조정을 통해 건전성 버퍼를 마련했고 이에 따라 3분기 관련 비용은 상당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4분기에도 충당금 규모는 2분기 대비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조달 금리 리프라이싱과 시장 금리 안정화로 NIM은 3분기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낮은 평가가치(밸류에이션)를 감안하면 3분기 실적 시즌 전 저가 매수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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