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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금융 미래 찾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 친환경 자동차 금융지원

기사입력 : 2020-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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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버스 회사 저금리 대출 제공
친환경차 기술 보유 회사 제휴도

[ESG 금융 미래 찾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 친환경 자동차 금융지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규선닫기윤규선기사 모아보기 하나캐피탈 대표가 친환경 자동차 금융지원 확대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전기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하나캐피탈은 9월 기준 전기버스 회사 에디슨모터스 재고금융 50억원을 제공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와 CNG 버스 등을 제조 판매하는 전기버스 회사다. 이 회사는 1998년 한국화이바 친환경사업부를 시작으로 2015년 중국 타이치그룹에 인수돼 TGM으로 사업을 영위하다 2017년 1월 강영권 대표이사가 인수한 이후로 전기버스, CNG버스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세

계 최초로 전기버스 상용화 운영 등 10년간 제조·운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말 기준 전기버스 누적 285대를 판매했으며 시장점유율은 32.8%다.

하나캐피탈은 에디슨모터스에 재고금융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캐피탈아 차량 공급가액 25% 수준 재고금융을 에디슨모터스에 제공하면 에디슨모터스가 고객사인 노선버스운송사에 차량 구매계약과 차량을 인도하고 하나캐피탈은 에디슨모터스와 차량 구매 계약을 한 고객사인 노선버스운송사와 할부약정을 체결한다.

할부약정을 체결하면 재고금융 비용을 제외한 물품대금을 에디슨모터스에 제공하고 노선버스운송사는 하나캐피탈에 할부금을 납입하는 구조다.

재고금융 뿐 아니라 전기버스를 구입한 노선버스운송사를 대상으로 저금리·무이자 할부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 말부터 시작해 9월 기준 잔액은 20억원이다.

친환경 자동차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기술보유회사와 업무 제휴도 맺었다.

하나캐피탈은 인선모터스와 잔가보장을 제휴했다. 인선모터스는 국토교통부와 전기차산업 연구 단독용역 협약 업체다. 잔가보장은 리스·렌탈 차량이 반납되면 해당 자동차에 대해 협의된 중고차량 가격으로 인수하는 제휴거래를 말한다.

친환경 차량 대출취급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테슬라 모델3, 테슬라 모델X, 쉐보레 볼트EV,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 EV’ 등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관련 181억6800만원 대출을 집행했다.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했다.

지난 6월 하나캐피탈 임직원과 가족들은 취약계층 지원 물품을 제작해 전달했다. 70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은 티셔츠, 슬리퍼, 필통 등이 담긴 ‘핸즈온 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제작한 물품은 취약계층에 각각 전달됐다.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도 진행했다. 하나캐피탈은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유예했다. 8월 말 기준 원금상환이 유예된 대출원금 잔액은 323억원이다.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지원하고자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200만원을 기부했다. 호우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유예 또는 이자감면 등 금융 지원도 실시했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차원의 관계사 공동 기부 행사로 소셜엔프라이즈네트워크, 사단법인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 재단법인한국투자회사 등에 지난 3월 7900만원을 기부했다.

재단법인하나금융나눔재단, 사회복지법인하나금융공익재단, 학교법인하나학원, 재단법인박세리희망재단 등에도 3억8000만원을 전달했다.

혁신 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도 단행했다. 하나캐피탈은 하나벤처스, 하나생명과 함께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에 85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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