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비는 업계 최초로 기업용 해외 결제 송금 서비스 ‘센트비즈’(SENTBIZ)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베트남 거래처에 1억원을 은행에서 송금할 경우 △송금 은행 △국제금융통신망(SWIFT) △중개 및 수위 은행 △환전 총 4단계에서 각각 수수료가 발생해 최소 36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가량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반면, 센트비즈로 동일한 금액을 결제하면 환전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환헷징 서비스를 통해 외환 리스크 관리도 지원한다. 환율 변동에 따라 거래 발생 시점과 정산 시점 사이에 외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수출입 기업들은 외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센트비즈에서는 거래 발생일 또는 희망하는 날을 기준으로 환율을 고정해 정산할 수 있어 외환 손실을 최소화 해준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머니그램을 비롯해 전 세계 4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개인 해외송금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영역에서 수출입 업체들이 불편해 했던 점들을 면밀히 분석해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는 물론, 저렴한 수수료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업 전용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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