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수요와 해외 주식투자와 관련해 직접 주식 계좌에 이체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미화 1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는 '일달러 외화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또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수수료 없이 달러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고, 손님이 지정한 환율을 알려주는 환율 알림 기능으로 똑똑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가입은 개인에 한해 1인 1계좌로 개설 가능하다. 금리는 고시금리를 제공하나 특별히 2021년 3월 2일까지 가입 시에는 연 0.10%의 이벤트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향후 외부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손님이 주로 거래하는 제휴사에서도 가입, 더모으기, 일부 출금 등의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측은 “미화 1달러로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어 소액으로 돈이 쌓이는 재미를 제공하며, 자동이체와 원하는 환율에 도달하면 이를 알려주는 환율 알림 등을 통해 외화적금이 어렵지 않다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1인 1외화 자산 시대를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손님은 소액을 꾸준히 모아 여행자금을 마련하는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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