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넷마블의 주가 상승은 신작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향한 흥행 기대감,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등 BTS에 대한 모멘텀을 선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넷마블은 공모 자금 및 게임 사업에서의 안정된 현금 흐름 창출을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은 엔씨소프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웨이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투자 자산 중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으로 인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으로 최근 한달간 주가 수익률은 35.2%를 기록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BTS 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까지 차지해 게임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라며 “게임 장르 특성상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이 높지는 않더라도 폭넓은 글로벌 BTS 팬층을 기반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풍부한 시장 유동성과 저금리 현상을 감안해 투자자산에 적용했던 할인율 또한 제거한다”라며 “BTS 지식재산권(IP) 게임에 대한 흥행 기대감 및 투자자산 가치 향상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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