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금융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푸르덴셜 자회사 편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인수대금을 납부하고 푸르덴셜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안정적인 수익창출 역량을 보유한 푸르덴셜생명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사를 선정하기 위해 검토했다. 다양한 보험업 경험을 보유한 외부 인사를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선정했다.
민기식 후보는 PCA생명 전략·상품·마케팅담당 전무, 푸르덴셜생명 전략기획·영업지원담당 전무, CSO 부사장, DGB생명 대표이사 역임 등 보험분야의 주요 업무를 두루 경험한 보험전문가다. 임기는 2년이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는 보험업 상황에 대한 뛰어난 전략적 이해와 탁월한 균형감각으로 푸르덴셜생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가 당면한 과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혁신적 리더십을 겸비한 최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1962년생으로 연세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대한화재(현 롯데손해보험) 입사 후 푸르덴셜생명 마케팅본부 전무, PCA생명 마케팅총괄 전무, 푸르덴셜생명 부사장(CSO) 등을 차례로 거쳐 지난해 2월부터 DGB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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