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7일 동원그룹과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 KT 대표,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동원그룹은 AI 원팀 참여 기업 및 기관들과 ▲AI를 활용한 식품 제조·영업마케팅 업무혁신 ▲AI 스마트팩토리 구축 ▲AI 물류 통합플랫폼 구축 ▲산학연 연계 AI 인재 양성 플랫폼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KT는 지난해 10월 AI 전문기업을 선언하며, 고객들에게 편하고 안전한 생활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동원그룹은 AI 원팀에 참여하기 전부터 AI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 사업 부문에 걸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적용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작년 10월에는 한양대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에 AI 기술을 공유하는 국내 최초 AI 센터 ‘한양 AI 솔루션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AI 원팀 참여 기업 및 기관들과 힘을 모아 AI 인재 양성 플랫폼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AI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동원그룹이 AI 원팀에 참여하는 밑거름이 되었다”라며, “AI 분야에서 최고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동원그룹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 필요기업으로서 ‘AI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동원그룹이 AI 원팀에 참여하면서 국내 AI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산업에서 AI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가 AI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KT는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원팀과 협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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