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벤터스 3기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소를 발굴해 CJ제일제당을 비롯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네트웍스, CJ라이브시티, CJ파워캐스트 등과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분야는 △푸드테크 △물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그룹공통 등 총 5개로, 최대 8곳의 기업을 선정해 팀 당 1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한다.
사업성과와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인 '데모데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상 1팀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 2팀에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공간 선정 가점,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 및 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추천 가점, 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스페셜 IR Day 피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3기 모집에 참여하는 그룹 계열사들은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CJ제일제당은 'AI 기반 소셜 버즈 데이터 수집, 분석 통한 식품 트렌드 예측 기술', CJ대한통운은 '택배 화물운송간 촬영된 이미지에서의 상품 물성 자동파악 기술' 등을 보유한 파트너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또 CJ ENM은 '콘텐츠 기획·제작·유통전반에 걸친 혁신기술 및 신규 사업모델',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머신비전을 활용한 품질·포장·제조 과정의 불량 패턴 분석기술' 협력 등을 통한 사업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CJ라이브시티는 '새로운 여가·놀이 경험 및 디지털 개인화 서비스 사업화', CJ파워캐스트는 '전시장, 테마파크 내 체험형 비대면·무인화 기술'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공조할 방침이다.
이재훈 CJ 상생혁신팀 팀장은 "AI·빅데이터 기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함께할 스타트업과의 유기적인 협력모델을 통해 동반성장 기회를 지속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열사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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