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르노삼성은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에 '조에' 디자인과 예상 가격을 공개했다.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조에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를 잡았다. 르노삼성은 SM3 ZE와 트위지 등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성능·차급의 한계로 시장 점유율 자체는 미미했다.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조에는 54.5kWh급 배터리가 장착된다.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309km로 인증받았다. 코나EV(406km), 볼트(414km)에 비해 성능은 한 단계 낮은 셈이다.
크기는 전장 기준 4084mm로 코나EV(4180mm)와 볼트EV(4165mm) 보다 다소 작은 소형차로 분류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유럽 시장에서 이미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상품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이지 일렉트릭 라이프'의 기준을 제시하며 전기차 보급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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