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입은 지역 정상화를 위해 앞장 서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 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10일 현대차그룹, SK그룹, LG그룹도 각각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성금 뿐만 아니라 각 기업이 보유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과 LG는 침수 피해 지역을 찾아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무상 세척·수리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삼성은 삼성물산을 통해 건설 장비를 현장 파견하고, 삼성의료봉사단이 현지 의료지원에 나선다.
LG는 유통계열사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와 함께 생활용품·생수를 기부했다.
현대차는 수해 현장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세탁구호차량을 투입해 세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SK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연계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SK의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은 수해로 취사가 어려운 소규모 보육시설 등에 시설운영 정상화 시점까지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SK는 주거환경 개선 전문 사회적기업인 희망하우징, 위생관리 기업 가온아이피엠 등과 손잡고 아동·청소년 시설 복구를 돕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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