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올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하구핏'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금융지원은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 제출 하면 카드 결제 대금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피해 발생일(8월 1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은 수수료가 30% 할인된다.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의 경우 2020년 10월까지 연체료가면제된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는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피해 고객 특별 금융 지원 신청과 상담은 KB국민카드 영업점, 고객센터,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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