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7월 내수·수출 시장에서 892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43.8% 감소한 수치다.
같은기간 내수 판매는 24.2% 줄어든 6301대를 기록했다.
주력 판매차종인 QM6가 38.1% 감소한 2638대에 그쳤다. XM3는 1909대로, 올해 6월(5330대)과 비교하면 64.2% 줄었다.
르노삼성은 "내수시장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개별소비세 혜택 축소(3.5%→1.5% 인하)로 인해 전체 판매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출은 65.3% 감소한 2622대다. 3월말 닛산 로그 위탁생산 계약 중단 이후 부진이 지속되고 았다.
그나마 QM6 수출이 직전월 대비 5배 가량 늘어난 2388대를 기록한 것이 위안이었다.
또 칠레로 첫 수출길에 오른 XM3가 83대 선적됐다.
르노삼성은 "내수 시장에서 상품성을 검증받은 신형 SM6를 통해 판매실적 증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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