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이용우닫기
이용우기사 모아보기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함께 이노션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용우 신임 사장은 해외 영업·전략에 정통한 인사로 평가받는다. 과거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상무)에도 역임해 사업 이해도도 갖췄다. 현대차에서는 해외판매사업부장, 브라질판매법인장, 북미권역본부장을 거쳤다.
특히 이 사장은 지난해말부터 제네시스사업부를 이끌며 눈에 띄는 실적을 거뒀다. 올 상반기 현대차 글로벌 판매량 중 제네시스 비중은 5.4%로 전년동기대비 2.0%p 증가했다. 같은기간 국내 판매비중은 16.2%로 7.9%p 확대됐다. GV80, 3세대 G80 등 신차가 국내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결과다.
현대차그룹은 "이 사장은 이노션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콘텐츠 역량 제고 등 사업전략 가속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안건희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난다. 안 전 사장은 현대차그룹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이례적으로 11년이나 이노션을 맡아왔다. 현대차그룹은 "안 전 사장은 이노션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 주요 경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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