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JB우리캐피탈 자산이 6조원대로 재진입했다. JB우리캐피탈에서는 자금경색 대비 현금성자산 확보에 따른 자산 증가라고 밝혔다.
28일 JB금융지주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 2분기(4~6월) 총자산은 6조61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했다. 올해 1분기(1~3월) 5조8681억원보다는 9.1%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자산 증가와 관련해 "상반기에 지주 1000억원 증가, 4000억원 ABS 차입이 발생하면서 현금성 자산이 늘었다"라며 "자금경색을 대비해 현금성 자산을 늘려 자산이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JB우리캐피탈은 2017년 지주 내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자산 감축을 꾀한바 있다. JB우리캐피탈은 2016년 총자산 6조8330억원이었으나 2017년 6조674억원에서 2018년에는 5조4661억원까지 자산이 줄어들었다. 올해 1분기에 6조700억원으로 6조원대에 재진입했다.
JB우리캐피탈은 비오토금융을 강화하고 있어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꾀하고 있다.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금융지주 회장은 "자동차 금융 시장 마진이 줄어들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비오토금융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올해 초 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해 추가적인 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익과 관련해서는 원리금상환유예분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JB우리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23.7% 증가한 548억원 순익을 기록했다.
김기홍 회장은 "정부 정책에 따른 원리금상환유예 843억원은 반영되지 않았다"라며 "부실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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