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후불교통 청소년 요금제 자동적용 시행을 가족 체크카드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는 부모의 체크카드에 연결된 자녀 명의의 후불교통 가족 체크카드에 대중교통 청소년 할인 요금제를 자동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이로써 법정대리인이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만 청소년 요금제를 적용 받을 수 있던 번거로움을 없앴다.
월 5만원이라는 후불교통 이용한도의 제한이 없고, 가족 체크카드로 사용한 금액은 부모의 계좌에서 인출되어 자녀의 결제금액 관리도 가능하다.
다만 법정대리인이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반드시 은행 영업점으로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후불교통 이용한도가 월 5만원으로 제한되고 1개 카드사에 한해서만 발급되는 등 불편한 점이 있었다.
신한카드는 이런 불편한 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가족카드 제도를 활용하여 후불교통 청소년 할인 요금제 자동 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가족카드를 활용한 후불교통 청소년 할인 요금제 자동 적용 시행으로 직접 방문해야만 했던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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