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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업권 최초 무서류 비대면 대환대출 구축

기사입력 : 2020-07-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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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업권 최초 무서류 비대면 대환대출 구축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KB저축은행이 업권 최초 무서류 비대면 대환대출을 구축했다.

KB저축은행은 업권 최초로 무서류 비대면 자동전환대출을 구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3일 키위뱅크(kiwibank)를 런칭하며 함께 선보인 ‘kiwi전환대출’은 타 저축은행의 채무를 간편하게 KB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로 전환가능한 상품이다.

신용정보원 DB를 연동하여 대환가능한 타사 대출내역을 화면에 보여주고 고객이 대상을 선택하면 대출실행과 동시에 해당 저축은행의 가상계좌로 송금 및 자동상환 처리된다.

고객이 대환하고자 하는 타 저축은행의 가상계좌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계좌검증을 하여 실시간 상환처리되는 시스템이다. 상환계좌 확인을 위한 직원 개입이 필요없어 처리시간 단축과 이용 편의성이 증대됐다.

KB금융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담은 키위뱅크의 친환경금융 정책도 반영되었다.

타사 대출을 갈아 탈 수 있는 전환대출의 경우 기존에는 금융거래확인서나 완납증명서를 모바일에 업로드하는 등 서류제출이 필요하였으나, 이를 업계 최초로 전면 자동화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신용정보원 정보 조회로 금융거래확인서나 완납증명서 없이도 채무확인 및 대환여부를 자동 검증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재직 및 소득정보도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정보가 제공되어 대출에 필요한 종이 서류 제출이 필요없어 고객 편의성은 물론이고 자원절감과 함께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현재는 가상계좌를 운영하는 타 저축은행이 대상이며 추후 카드, 캐피탈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출한도 내에서 여러 금융기관을 선택하여 일시에 전액상환도 가능하게끔 진행 중에 있다. kiwi전환대출은 최저 연 5.9%, 최대한도 5000만원까지 신청가능하다.

KB저축은행은 공인인증서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kiwi비상금대출’도 함께 선보였다.

직장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주부 등 직업/소득에 관계없이 핸드폰 및 카카오페이 인증 등을 통한 본인인증만으로 소액대출이 가능하다.

웹 서버형 신분증 OCR(광학 문자 인식)기술 도입으로 앱 다운로드 없이 웹 페이지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KB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 행정안전부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시스템’을 추진하여

영업시간 제약없는 24시간 365일 대출신청 및 실행을 가능하도록 했다.

KB저축은행의 모든 가계 신용대출 및 보증부상품은 키위뱅크(kiwibank)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24시간 365일 신청가능하다.

‘DIY(Do It Yourself) 맞춤한도조회’ 서비스로 희망 상환방법, 대출기간, 직업 등을 입력하면 나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여 금융소비자 선택권 향상 및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키위뱅크(kiwibank)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금융플랫폼” 이라며 “DIY맞춤한도조회와 같이 금융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로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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