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직원 인사를 선도적으로 실시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AI 알고리즘을 통해 하반기 1100여명의 영업점 직원 이동·배치를 단행했다. KB국민은행 측은 "AI 알고리즘 기반으로 인사를 실시했다"고 확인했다.
하반기 인사 대상자 중 격오지 점포 등에 대한 예외를 제외한 전원이 AI로 인사이동이 결정돼 영업점에 배치됐다. 근무지는 AI 알고리즘 기반으로 직원의 업무경력, 근무연수, 출퇴근거리 등이 감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AI 인사'는 올초
허인닫기
허인기사 모아보기 KB국민은행장이 3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으로 꼽았던 부분이다.
허인 행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KB를 위한 'HR Deep Change' 프로젝트가 올해 많은 진척이 있을 것"이라며 "'사람 손'이 아닌 'AI 기반 알고리즘'에 의한 영업점 이동·배치를 시도할 것"이라고 제시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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