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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 반등…IEA 수요전망 상향+렘데시비르 호재

기사입력 : 2020-07-1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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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넘게 상승, 배럴당 40달러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 IEA(국제에너지기구)가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관련 호재로 자산시장 내 위험선호 심리가 형성된 점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93센트(2.4%) 높아진 배럴당 40.5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89센트(2.10%) 오른 배럴당 43.24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0.3% 내린 반면, 브렌트유는 1% 올랐다

IEA는 올해 원유 수요량 전망치를 일평균 9210만 배럴로 이전보다 40만 배럴 높였다. IEA는 “지난 2분기 수요 감소폭이 예상보다 적었다”며 전망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바이러스 재확산 등으로 수요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IEA는 지적했다.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중증 환자 사망률을 낮췄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를 투여할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이 표준 치료법에 비해 62%나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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