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의 미국주식형Ⅱ 펀드가 전체 변액보험 펀드 가운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직전 1년간 수익률은 25.6%으로 나타났다.
미국주식형Ⅱ 펀드는 코로나19로 언택트 트렌드가 확산된 가운데 대표적인 수혜업체인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안정적으로 투자했다. 전세계적인 경기 부진 상황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다.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는 골드투자형 펀드도 21.1%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금과 관련된 파생상품과 관련 수익증권(ETF포함)에 투자하며 나머지는 유동성 자산에 투자한다. 순자산은 363억원이다. 삼성자산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로 펀드를 조성하여 펀드로 운영하고, 그 펀드의 운영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이익을 배분함으로써 보험기간 중에 보험금액, 해약환급금 등이 변동하는 보험을 말한다.
오렌지라이프의 '무배당 모으고 키우는 변액적립보험v2.0'은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가능하다. 전문가의 변액보험 자산관리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자산배분형 펀드'뿐 아니라 국내채권형 펀드 3종, 해외채권형 펀드 1종, 국내주식형 펀드 4종, 해외주식형 펀드 11종, 대안투자형 펀드 4종 등 펀드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축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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