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전장x전폭x전고가 4875x1900x1685mm다. 기존 싼타페 보다 15mm 길어지고, 폭과 높이가 각각 10mm, 5mm씩 증대됐다.
휠베이스는 2765mm로 동일하지만 실제 실내 공간은 확장됐다는 설명이다. 신형 싼타페는 뒷자리 레그룸이 1060mm로 34mm 증대됐다. 뒷자리의 앉은 높이도 13mm 높아졌다.
엔진은 202마력을 내는 '스마트스트림 D(디젤) 2.2'로 기존과 동일하다. 변속기는 건식 자동 8단에서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더블클러치)'로 바꿨다. 최근 출시된 기아차 신형 4세대 쏘렌토에 첫 탑재된 변속기다. 이에 따라 최대 복합연비는 1리터당 13.0km에서 14.2km를 갈 수 있게 됐다.
7월 이후 정부 개별소비세 인하분(3.5%)를 적용한 가격은 3122~3986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대한 사전예약 없이 다음날인 7월1일 판매에 돌입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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