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UAM 시장에 진출한 후, UAM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서 K-UAM 로드맵의 신규 과제 발굴과 참여 주체들의 협업을 통해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 산업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의 센서·레이다·통신 및 항공전자 기술과 오버에어의 특허기술 '에너지 절감 비행기술’이 적용되는 버터플라이는 4개의 틸트로터가 장착된 전기식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타입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
고속 충전을 통한 연속 운항이 가능하고 최고 시속 320km로 서울에서 인천까지 약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운임료도 K-UAM 로드맵에서 예측한 바와 같이 모범택시 비용과 크게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도 갖출 수 있다고 전망한다.
한화시스템은 앞으로 기체 개발뿐만 아니라 지상 인프라, 운항 서비스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UAM 운항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고, 2029년까지 점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가며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 ‘미래형 자율 비행 개인 항공기(OPPAV) 기술 개발’과제에도 참여해, 비행 안전을 위한 기체의 핵심 장비인 ‘비행제어 컴퓨터(Flight Control Computer)’를 개발하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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