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2019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22개 사원기관(은행, 신보, 기보, 주금공)은 지난해 사회공헌 사업에 총 1조1359억원을 지원했다.
2019년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지원규모는 지역사회·공익, 서민금융(마이크로크레딧), 학술·교육, 메세나·체육, 환경, 글로벌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분야 별 지원내역을 살펴보면, 서민금융(마이크로크레딧) 분야에 5579억원을 지원해 49.1%로 비중이 가장 컸다.
사회공헌 활동 금액에 포함되지 않은 새희망홀씨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서민대출 지원실적도 4조3005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별로 보면, 신한은행이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에 1961억원을 써서 1위였다. 휴면예금·자기앞수표 출연, 대학생·청년 햇살론 지원 등 서민금융(마이크로크레딧) 분야에서 1157억원을 지원한 몫이 컸다.
2위는 KB국민은행(1811억원)이 차지했다. KB미소금융사업 지원 등에 힘입어 서민금융(마이크로크레딧) 분야에서 1020억원을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2016년 은행권 최초로 'KB소호 컨설팅센터'를 개소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총 3000여건의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어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지난해 각각 1592억원, 1483억원, 1380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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