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이 유럽 45.0%, 미국 48.0%를 기록하며 처음 미국향 매출이 유럽향을 앞서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미국향 매출 비중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내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혈액암 치료제인 트룩시마와 유방암 치료제인 허쥬마는 미국 론칭 초기 시점부터 꾸준한 시장점유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트룩시마의 경우 미국 론칭 5개월 만에 시장점유율 7.9%를 달성했고, 허쥬마는 지난 3월 미국에 론칭돼 향후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모두 항암제로서 이익률이 높기 때문에 두 제품으로 인한 이익률 개선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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