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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238.00/1,238.40원…1.30원 하락

기사입력 : 2020-05-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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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8.20원에 최종 호가됐다.
2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39.60원)보다 1.30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라 진행됐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54% 내린 98.52에 거래됐다. 유로존 재정부양 기대에 유로화가 연 이틀 강세를 보인 것이 달러화 하락을 부추겼다.
유로/달러는 1.1074달러로 0.59% 높아졌다. 전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바이러스 사태 충격에 대응해 7500억유로 규모 재정부양책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연 이틀 유로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파운드/달러는 1.2316달러로 0.47% 상승했다.
홍콩 이슈를 둘러싼 미중 갈등 악화에도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미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 내린 7.1689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7.1730위안을 나타냈다.
지난주 연속 미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감소세를 보이면서 자산시장 내 리스크온 분위기가 이어졌으나, 결국 미중 갈등 악재가 떠오르며 안전자산 역시 주목 받았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전일 홍콩 보안법 초안을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고 전체회의에서 보안법 제정 건을 찬성 2878표, 반대 1표로 승인했다.
이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중국이 엄청난 실수를 했다"면서 "중국은 본질적으로 홍콩 자유를 강탈한 데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주식시장 역시 미중 갈등 우려에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63포인트(0.58%) 낮아진 2만5,400.64에 장을 마쳤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40포인트(0.21%) 내린 3,029.7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3.37포인트(0.46%) 하락한 9,368.99를 나타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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