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28일 복합몰 형태의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연면적 1만9173㎡ 규모의 이마트타운 월계점은 기존 3636㎡였던 그로서리 매장을 3966㎡으로 확대했다. 반면 비식품 매장을 1만1900㎡에서 1652㎡로 축소했다.
월계점은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식품이 비식품보다 규모가 큰 매장이다.
축산·수산코너에서 고객이 원하는 두께, 모양, 손질 형태로 구현해주는 오더메이드 서비스도 마련됐다.
이외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리빙존이 만나는 위치에 ‘와인 앤 리큐르’ 숍도 오픈했다.
대표 매장으로는 유명 브런치카페 ‘카페 마마스’, 가로수길에서 유명한 일본 가정식 브랜드 ‘온기정’, 독특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맛과 멋을 동시에 갖춘 중식당 ‘매란방’ 등 맛집이 들어선다.
이마트는 지난해 3월 오픈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함께 ‘이마트’, ‘더 타운몰’이 새로 생기면서 이마트타운 복합쇼핑몰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월계점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재범 이마트 월계점 점장은 "앞으로 대형마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점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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