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서울, 춘천, 곡성, 남해, 하동, 김해에서 18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카드나 지류 상품권과 달리 스마트폰 제로페이 결제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소상공인 가맹점의 비율이 90% 이상으로 동네 마트, 음식점, 병의원, 학원, 편의점 등 사용처가 다양하다.
사용처는 네이버에서 제로페이 가맹점 검색을 통해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온라인쇼핑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금 대상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 수 등 신청 확인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원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으로 단 지자체에서 이미 지급을 받은 경우에는 금액이 다를 수 있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기간 이후 잔여 금액은 소멸되니 주의해야 한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가족과 나눠쓰기’도 가능하다. 가족 나눠쓰기 신청 역시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로 4인 가구 100만원 수령시 각 25만원씩 나눠서 지급 신청할 수 있으며, 배분 금액은 자율적으로 조정 가능하다. 나눠쓰기 신청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당일 23시 30분까지만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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