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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공포 문학의 아버지 러브크래프트 재창조 시리즈 8편 한달 독점 공개

기사입력 : 2020-05-11 10:19

현대 공포문학의 시초 러브크래프트 작품 현대시각 재창조
러브크래프트 신화, 공포관 오마주 인종차별 관념 새로 쓰기
정식 출간 전 진행 크라우드 펀딩 이틀 1000만원 돌파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밀리의 서재에서 ‘작가들의 작가’, ‘공포 문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작가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세계를 국내 작가들이 현대적 시각에서 다시 쓴 ‘러브크래프트 재창조’ 시리즈를 공개한다.

밀리의 서재는 국내 SF 작가들이 참여한 프로젝트 LC.RC(Love Craft Recreate; 러브크래프트 재창조) 시리즈 8편의 전자책으로 한 달 동안 독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 공포문학의 시초로 알려진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H.P.러브크래프트)의 작품을 현대의 시각으로 재창조한 프로젝트로, 지난 8일 4편의 작품이 1차로 공개되었고 다음달 8일 4편의 작품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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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의 러브크래프트 재창조 시리즈 콘텐츠 공개 홍보물/사진=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에서 1차로 공개된 작품은 지난달 30일 정식 출간된 ▲홍지운 ‘악의와 공포의 용은 익히 아는 자여라’ ▲김성일 ‘별들의 노래’ ▲송경아 ‘우모리 하늘신발’ ▲은림∙박성환 ‘뿌리 없는 별들’ 등 4편이다. 다음달 8일에는 오는 30일 정식 출간을 앞둔 ▲김보영 ‘역병의 바다’ ▲이서영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최재훈 ‘친구의 부름’ ▲이수현 ‘외계 신장’ 등 4편이 추가로 공개된다.

프로젝트 LC.RC는 H.P.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르 신화와 공포관은 오마주하는 동시에 인종차별적이거나 남성 중심적인 낡은 관념은 다시 쓰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김보영, 김성일 등 국내 SF 계보를 잇는 작가 8명이 참여했고 일러스트레이터 최재훈은 8권의 표지 그림을 연결하면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를 표현한 하나의 장대한 아트워크가 완성되도록 했다.

출판사 알마가 텀블벅에서 정식 출간 전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에서 이틀 만에 모금액 1000만 원을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국내 SF의 계보를 잇는 작가들이 ‘작가들의 작가’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혐오와 계급, 젠더 등 2020년 현재 우리가 마주한 공포의 본질을 파헤치는 매력적인 시리즈”라며 “밀리의 서재에서도 SF 소설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 LC.RC’ 시리즈를 비롯해 더욱 다채로운 장르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제공 콘텐츠의 폭을 넓히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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