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청량리역세권 개발지역에서 분양에 나선 3개단지(롯데캐슬 SKY-L65,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에는 2358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총 2만8247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1.98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업계에서는 청량리역 일대의 GTX개발과 SRT북부연장 등 굵직한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청약자들이 몰려들었으며, 지난 해 기준 청량리역 일대의 재개발 단지에만 2만5천여건 이상의 낙첨자가 발생한 만큼 청량리역 일대의 추가 공급 물량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려 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 시스템에 따르면 2월 현재 청량리역 주변의 청량리동, 제기동 일대에서 추진중인 사업지는 현대건설이 미주상가B동 개발을 통해 오피스텔로 공급하는 ‘청량리역 힐스테이트’와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등을 비롯해 청량리 6•7•8구역, 제기 1•4•6구역 등 6개의 아파트 재개발 사업지가 사업을 진행 중으로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올해 분양에 나설 예정인 단지만 살펴보아도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오피스텔 954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오피스텔 486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198실)과 인근의 재개발구역내 청량리7구역(아파트 761가구), 제기4구역(아파트 1008가구) 등 오피스텔 1638실과 아파트 1769가구에 달하는 신규 주거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업계전문가는 “향후 보장된 미래가치로 강북권 블루칩으로 떠오른 청량리역 일대의 신규분양 공급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특히 가장 먼저 분양을 앞두고 있는 미주상가 개발단지의 경우 향후 미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진행의 척도가 될 수 있는 만큼 영향과 파급력 또한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현재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청량리역’은 모델하우스 관람 및 상담이 가능하며 오피스텔은 상반기 내 분양 예정이다. 단지 맞은편으로 청량리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뿐만 아니라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삼성병원, 서울시립대 등의 각종 생활인프라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구 성바오로병원 개발사업으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6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공급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청량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며, 투자자 및 가족단위 실수요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청량리 7구역에서는 롯데건설이 아파트 761가구를 재개발한다. 최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단지의 인근으로는 현재 1호선과 경의중안선, 경원선이 다니는 청량리역이 위치한다. 여기에 강남과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분당선 연장선 운행과 함께 2024년 지하철 동북경전철 역시 개통예정이라 단지의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제기 4구역에서는 현대건설이 1008세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인근 근린공원이 위치하며 단지 인근 정화여고, 홍파초 등을 도보통한 가능한 학군을 갖춰 우수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또한 청량리역과 매우 근접해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원선을 모두 이용가능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으며, 청량리역세권 개발사업의 직접 수혜단지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