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의 부회장으로 첫 출근했다. 흥국생명을 비롯한 흥국화재, 흥국증권, 흥국자산운용, 고려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등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6곳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위 부회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신한금융 통합기획팀장, 경영관리담당 상무와 부사장, 신한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신한카드 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위 부회장은 신한금융 회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 온 인물이다. 2017년 신한금융 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고배를 마신 뒤 지난해 3월 신한은행장에서 물러난 뒤로는 고문을 맡았다. 올해 신한금융그룹 회장 후보에도 올랐지만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하면서 위 전 행장의 차기 행보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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