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 한국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CDP 코리아 리포트 2019 발간·우수 기업 시상식'을 열었다.
83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9년 조사에서는 부문별로 ▲기후변화 182개사 ▲산림자원 8개사 ▲수자원 72개사 등이 리더십A를 받았다.
기후변화에서 A등급을 받은 국내기업은 현대차, 기아차, ㈜LG,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삼성엔지니어링, 신한금융그룹 등 9개사다. 수자원과 관련해서는 SK하이닉스와 현대차가 A등급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CDP 한국위원회는 평가점수 상위 5개사인 현대차, 기아차, LG전자, LG유플러스, LG디스플레이 등에 대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시키고 시상을 한 것이다.
특히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LG디스플레이는 3년 연속 선정됐다. 현대차는 2년 연이어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온실가스를 저감시키는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면서 "저탄소·친환경 경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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