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대전광역시와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대전광역시에서 주관하는 유망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 한도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하고, 이행보증보험, 영문 BOND, 상생선금 신용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또한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대전광역시로부터 선정된 270여개 유망기업은 보증한도가 약 3780억원 늘어나고 보험료 부담을 덜게 돼, 판로지원을 통한 기업 성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광역지자체 육성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은 부산, 인천, 대구, 광주에 이어 다섯 번째 사례”라며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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