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치 서비스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에 대해 익숙하지 않는 이용자들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빗썸은 지난 9일 론칭한 불닥스의 가상자산 예치 상품 ‘리플 30D 1차’, ‘비트코인 30D 1차’가 첫날 오픈 후 2시간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예치 서비스는 ‘불닥스 인터네셔널 리미티드’가 운영하며, 빗썸은 회원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불닥스와 판매 연결을 지원한다.
빗썸 회원들은 예치 서비스를 이용해 보유한 가상자산을 30일 동안 맡기면 연 환산 7%의 가상자산을 만기에 추가로 지급받는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10개를 맡기면 30일 뒤에 본인 계정에 0.05753424개 비트코인이 추가로 입금된다.
예치 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과 리플(XRP)이다. 1인당 신청 횟수는 제한이 없지만 1회 신청 한도는 0.01~10 비트코인, 500~50만 리플이다. 예치 만기일 다음날 예치한 가상자산과 함께 수익분을 고객 계정으로 지급한다.
빗썸 관계자는 “시장동향을 살피며 가상자산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어려움과 번거로움 없이 가상자산을 맡기기만 하면 일정기간 후 안정적 이자를 수취할 수 있다”라며 “선택할 수 있는 가상자산 상품의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불닥스 1차 예치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과 운영 실태를 살펴 추가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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