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지난 8일 여신금융협회, 여전사와 간담회를 개최해 여전채 매입과 관련해 채안펀드 운영방향을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전채 매입 결정은 4~5월 중 여전사별 중소기업‧소상공인 원리금 상환유예 목표, 프리워크아웃 지원목표 등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채안펀드 운용은 시장수급을 보완하는 데 우선적인 목적이 있으며, 금융사의 경우 1차적으로 시장조달 노력을 우선해줄 것을 당부한다는 기본원칙을 재확인했다.
금융위는 "채안펀드는 여전채에 대해서도 매입을 본격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채안펀드의 매입조건은 시장에서의 발행조건을 기준점으로 결정함으로써, 시장발행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유인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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