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안정펀드가 1일과 2일 여전채 매입 일정을 보류하거나 취소한 뒤 현재 재논의 중이다.
채안펀드는 당초 카드채부터 발행을 통해 매입을 하고 이후 캐피탈채를 진행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전일 오후에 갑작스럽게 이 일정이 보류됐다.
빠른 시간 안에 매입이 진행될 수 있지만 현 시점에 정확한 일정이 나온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캐피탈사의 관계자는 "운용사로 부터 오늘과 내일 발행 예정이었던 카드채의 매입이 보류 혹은 취소될 것이라는 전달을 받았다"면서 "보류된 이유는 금리 결정 방식에 대한 이견 때문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협의가 끝나야 다시 매입이 추진될 것 같은데 현재로선 언제 다시 재개할 수 있는 지 알 수 없다"면서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채안펀드 하위운용사의 한 관계자는 "민감한 사안이 많아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여전채형이 가장 먼저 진행되고 회사채형은 다음 순서로 차근차근 진행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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