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는 30일 2019년 사업성과와 2020년 사업방향성을 정리한 애뉴얼리포트를 발표했다.
피플펀드의 핵심 사업군으로 자리잡은 소비자금융은 월별 신규 취급액이 2019년 초반 100억 수준에서 1년 만에 월 400억 원 수준으로 4배 성장하였으며,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잔액 기준) 역시 87%로 전년 대비 47%p나 증가했다.
피플펀드는 "중신용자에게 최적화된 심사모형과 은행통합형 P2P 금융을 바탕으로 1금융과 2금융 사이의 금리절벽에 놓여있던 개인들의 금융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였기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금융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 성과도 만들어냈다. 협력은행과 함께 구축한 국내 유일의 은행통합형 P2P금융 모델을 인구 2.5억의 거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수출하여, 현지의 지역은행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피플펀드는 다년간의 사업 운영을 통해 P2P금융의 특성 상 대출 상품의 리스크가 투자자 보호와 직결된다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게 되었으며, 2019년 한 해 동안 대출 고객의 평가 및 관리 고도화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에 회사의 사활을 걸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했다”며 “금년 8월 제도권 편입을 앞두고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투자자 보호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금융기술회사로서 혁신을 가속화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금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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