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그룹이 27일 기아차 사령관을 전격 교체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 기아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부사장을 기아차 담당 사장으로 승진·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박한우닫기박한우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고문에 위촉됐다. 송 사장은 수출기획실장, 유럽총괄법인장 등을 거친 글로벌사업 전문가로 꼽힌다.
이와 함께 전기차 디자인 분야에서 외국인 전문가 영입도 이뤄졌다.
전 중국 스타트업 '니오' 요한 페이즌 수석 내장디자인총괄은 기아차 내장디자인실장(상무)으로 일하게 된다. 이전에는 폭스바겐·BMW를 거쳐간 경력이 있다.
요한 페이즌 상무는 지난해 일본 인피니티로부터 영입한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전무)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리더십 변화 차원"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올 1월 2025년까지 전기차 전환 추진을 골자로 한 '플랜S'를 발표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