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미혼모들을 지원했다고 17일 대한상의가 밝혔다.
이날 박 회장과 대한상의 직원들은 서울 미혼모 복지시설 마음자리·애란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복지시설을 나온 미혼모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주택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현재 미혼모 지원정책은 복지시설 입소자 위주라 퇴소 미혼모들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미혼모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후원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뿐만 아니라 인천, 울산, 목포, 화성, 군포, 순천, 여수, 통영, 제주 등 10개 지역상의는 전국 15개 미혼모복지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혼모 복지시설 관계자는 "미혼모들이 아기와 함께 생활을 하는 것부터 현실적으로 녹록치 않고 국가 지원금도 부족한 실정이다"며 "아직 어리고 경제적 능력이 취약한 미혼모들이 안정적인 보금자리 속에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