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The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영국의 자선 단체 웰컴(Wellcome)과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 및 대량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1억2500만 달러(약 15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누구나 신약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치료제에 대한 균등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목표다.
코로나19 테라퓨틱스 액셀러레이터의 초기 연구개발 활동 지원을 위해 게이츠 재단과 웰컴은 각각 5000만 달러를, 마스터카드의 임팩트 펀드(Mastercard Impact Fund)는 2500만 달러를 기탁했다. 게이츠 재단의 5천만 달러는 지난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1억 달러의 일부다.
액셀러레이터는 세계보건기구(WHO), 각국 정부, 민간 기금 지원자 및 단체는 물론, 전 세계 규제 및 정책 입안 기관들과 협업한다. 특히, 치료제 개발에서부터 제조 및 양산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에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투자금 활용 우선순위를 조정하며, 다양한 자원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는 노력 등을 기울이며 연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