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서울, 경기, 부산, 충남, 제주 지역 소속 라이더에게 마스크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서울, 경기, 부산, 충남, 제주 지역 소속 라이더는 금주 내 각 허브(지사)에서 KF94 마스크를 수령할 수 있다. 바로고는 마스크 추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확진자가 많은 지역에 마스크를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바로고는 1월 말부터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배달 중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 격리 통보를 받은 라이더에게 생계보전비를 지원한다.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통보를 받지 않아도, 회사의 선제적 조치로 자가격리 권유를 받은 라이더 역시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대표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주문 앱을 통한 주문 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결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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